[홍대식당] 비 오는 날! 홍대 근처에 있는 고깃집과 전골집. - 든든하고 따뜻한

2025. 6. 30. 14:00카테고리 없음

장마철에는 습한 날씨로 인해 몸이 허전해지고 식욕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뜨거운 국물과 향이 가득한 고기가 먹고 싶어집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홍대 근처에 위치한 따뜻한 레스토랑으로, 고기집과 전골집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직장인, 커플, 솔로 활동가, 소규모 모임이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기 때문에 어느 날도 실패하지 않는 선택입니다.


 위치 & 영업 정보

  • 상호명: ○○전골집
  •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00길 00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도보 6분)
  • 영업시간: 오전 11:30 ~ 밤 10: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휴무일: 없음
  • 예약: 전화 예약 가능 (소규모 위주)
  • 포장/배달: 전골류는 포장 가능

 대표 메뉴

  • 묵은지 삼겹살 전골 (2인) – 24,000원
  • 차돌 된장전골 (2인) – 23,000원
  • 직화 삼겹살(150g) – 12,000원
  • 항정살(150g) – 13,000원
  • 김치 볶음밥 – 5,000원
  • 술안주 세트(전골+고기+계란찜) – 29,000원

이곳의 시그니처는 묵은지 삼겹살 전골직화 삼겹살의 조합.
시큼하고 깊게 익은 묵은지와 삼겹살을 가마솥 전골에 끓이면, 국물 맛부터 다릅니다.
여기에 직화로 구운 고기를 곁들이면, 불맛과 국물이 동시에 잡힌 환상의 조합이 완성됩니다.


 직접 먹어본 후기

저는 묵은지 삼겹살 전골 + 항정살 + 김치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나는 구수한 육수 냄새가 입맛을 돋우더군요.

✔ 묵은지 삼겹살 전골

뚝배기 가마솥에 나온 전골은 국물이 자박자박 끓고 있고,
크게 썬 묵은지와 두툼한 삼겹살이 자글자글하게 보글보글 끓고 있었습니다.
국물은 묵은지의 시원한 맛, 삼겹살의 기름진 고소함이 절묘하게 어울려 깊은 맛을 자아냈어요.
보글보글 끓이다가, 국물에 밥을 말아 김치 하나 올려 먹으면 그야말로 ‘엄마 집밥’ 같은 위로가 느껴지는 맛입니다.

✔ 항정살

기름기 적당한 항정살은 불판 위에서 구워 먹는데, 고기 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쌈장이나 기름장 없이도 고기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어요.
쌈 채소와 함께 먹어도 좋지만, 이 집은 묵은지와 함께 싸먹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 김치 볶음밥

전골 국물로 이미 배가 찼는데도, 김치볶음밥은 꼭 먹어야 합니다.
불향 가득, 고기 기름에 볶은 김치와 고슬고슬한 밥의 조화가 예술이에요.
무쇠팬에 나와서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의 특별한 분위기

창가 쪽 좌석에 앉으면 빗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국물과 고기를 즐길 수 있어
마치 한 편의 영화 속 장면처럼 분위기 있는 식사가 가능합니다.
조명이 너무 밝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예요.


 방문 꿀팁

  • 비 오는 날 추천도: ★★★★★
  • 2인 세트가 알차다 – 전골 + 고기 + 계란찜 포함된 세트 구성이 매우 실속 있음
  • 혼밥도 가능? – 가능, 1인 전골 메뉴도 준비되어 있음
  • 점심 피크타임: 12:00~13:00 / 저녁은 18시 이전 방문 추천
  • 후식으로는? → 인근 디저트 카페 ‘○○’와 조합 좋음

 블로그 이미지 제안

  1. 전골 클로즈업 (묵은지+삼겹살 조합)
  2. 항정살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는 모습
  3. 가게 내부 전경 (우드톤 인테리어, 창가 빗방울)
  4. 김치볶음밥 & 누룽지 샷
  5. 전체 한상차림 구성 (국물, 고기, 반찬 조화)

 한줄 평

“비 오는 날엔 따뜻한 국물과 고기, 이 집이면 끝입니다.”
홍대 메인 스트리트 바로 옆 골목은 조용하고 음식이 솔직하고 풍성합니다.
위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사, 더 완벽한 조합이 있을까요?